[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오는 19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개 종목을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ELS 616호'는 현대제철과 호남석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있으며 매 평가 시점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 개월)이상인 때 연 22.6%로 수익을 확정 상환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더라도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0% 미만(장중포함)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7.8%(연 22.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ELS 617호'는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발행 후 4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매 평가 시점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4, 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28, 32, 36 개월) 이상인 경우 연 16.02%로 수익이 확정 상환된다.
만기 상환되지 않아도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0% 미만(장중포함)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48.06%(연 16.02%)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전체투자기간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대비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으면 손실을 입을 수 있다.
'ELS 618호'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발행일인 20일 KOSPI200지수를 기준지수로 삼아 투자기간 1년 후 평가 때 KOSPI200지수가 장중가 포함해 기준지수 100~115%사이에서 움직였을 경우 0~6.75%의 수익을 지급하고 기준지수 115%를 초과해 오른 적이 있으면 5.50% 수익을 확정한다. 만일 1년 후 평가 때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 미만으로 떨어졌더라도 원금은 보장한다.
이번 공모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616~617호는 고위험, 618호는 저위험으로 분류되며, 모집금액은 전 상품 모두 50억원,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HMC투자증권 지점 및 홈페이지(www.hmcib.com)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문의는 이 증권사 금융센터(1588-665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