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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보리 ‘北 규탄’ 의장성명 지지 표명

“한반도·동북아의 평화 위해 유엔 및 관련국과 공조할 것”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4.17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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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만장일치로 의장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안보리 의장성명이 의장성명이 이번 발사가 안보리 결의 1718 및 1874호의 심각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강력히 규탄하였을뿐만 아니라, 역대 중요한 안보 우려를 야기한 것을 개탄하였음에 주목한다”면서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핵 프로그램 폐기를 포함해 안보리 결의 상 의무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것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추가 발사, 핵실험 또는 도발을 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기존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발사 또는 핵실험시 안보리가 추가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아가 조 대변인은 북한은 국제사회가 이번 발사에 대해 단호하고 단합된 입장을 천명하였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더 이상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도발적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정부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유엔을 비롯해 관련국들과의 공조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