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연방 상원이 이른바 '버핏세'를 사실상 부결시켰다.
버핏세는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 부자들의 소득세율을 최소 30%로 올리는 법안으로 고소득층이 중산층이나 서민보다 오히려 낮은 소득세율을 적용받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현지시간 16일, 미 상원은 버핏세 법안의 토론 계속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51대 45로 토론을 종결시켰다. 향후 법안 심의를 재개해서 통과를 시도하려면 최소 60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