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6일 코스피지수는 스페인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 성장 둔화 등의 우려로 반등 하루만에 2000선이 무너졌으며,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회복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SI업체 삼성SDS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10만원선에서 물러났으며, 삼성SNS(6만8250원)와 시큐아이닷컴(1만240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중남미 물·환경 시장 개척에 나서는 포스코건설은 8만56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SK건설 또한 3거래일간 보합권에 머물렀다. 로또복권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나흘 간에 조정 끝에 보합으로 마감됐다.
범현대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6만35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30만2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현대로지스틱스만이 1.33% 올라 1만9000원대를 재탈환했다.
장외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1만250원으로 0.99% 상승했으며, KDB생명은 2.74% 상승에 성공했다.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은 가까스로 300원선을 지켜냈으며, 태양광 관련주 엘피온은 5.80% 급락하며 1625원으로 주저 앉았다.
매출 604억원, 순이익 237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티맥스소프트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마이다스아이티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저가항공사 제주항공(6500원)은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며 2.36% 반등했다. 이밖에, 삼성메디슨(4375원), 여의시스템(8000원), 옵티스(515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 아이센스(1만8750원), 바이오리더스(41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덴티움은 낙폭을 축소하며 7250원(-9.37%)을 기록했으며, 테스나(1만1450원)와 엠씨넥스(1만5750원)은 각각 2.14%, 0.94% 조정을 받았다.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비아트론은 1.08% 하락해 2만3000원선에서 물러났다. 정전기 제어감시 측정장치 전문업체 선재하이테크는 홀로 2.25% 상승하며 1만3650원으로 마감됐다.
광학기기 전문업체 디지탈옵틱은 0.82% 하락한 1만2050원으로 전일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으며, 피엔티(2만4750원), 호서텔레콤(460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