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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마크로젠, 유전체 기반 혁신신약 공동연구

표적 유전자 발굴 및 신약개발 공동연구 MOU 체결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4.16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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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제약(000640)이 마크로젠(038290)과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신규 약물 표적유전자 발굴 및 혁신 신약 공동연구에 나선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과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16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과제가 결정되면 마크로젠이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규 약물 표적유전자 발굴 및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마크로젠이 발굴한 신규 약물 표적유전자에 대한 혁신 신약을 발굴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우)과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이 16일 유전체 기반 혁신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또한 마크로젠이 향후 발굴하는 신규 약물 표적유전자에 대한 혁신 신약 발굴과 관련해 공동연구 우선권을 갖게 된다. 양사는 공동연구 과제를 협의∙선정할 예정이며 종양 및 알츠하이머병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동아제약과 유전체정보에 기반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도 “이번 마크로젠과의 공동연구 MOU 체결로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R&D 기술 및 자원의 결합으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간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