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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마트, 유료 회원제 ‘프라임 서비스’ 도입

연회비 2만3000원으로 쿠폰북·포인트 등 다양한 할인혜택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4.16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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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 식품 전문 통합쇼핑공간 CJ온마트가 ‘프라임(Prime) 서비스’를 도입, 유료 회원제로 운영된다.

유료 멤버십 제도인 ‘프라임 서비스’는 2만3000원의 연회비를 결제하면 CJ온마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할인 혜택을 1년 내내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다.

‘프라임 서비스’는 쉽게 말하면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Costco)의 유료 회원제와 유사한 개념이다. 코스트코의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CJ온마트의 ‘프라임 서비스’ 역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른 점은 CJ온마트는 코스트코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매장이라는 것이다. 

CJ온마트 ‘프라임 서비스’는 회원 가입과 동시에 2만원 상당의 CJ제일제당 제품들이 제공된다. 또 연간 활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쿠폰북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000포인트가 적립된 CJONE 카드도 주어진다. 

특히, ‘프라임’ 회원 전용 특가매장이 운영돼 상시 13~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실속만점 코너를 통해 알뜰쇼핑도 가능하다.

CJ제일제당 영업총괄 정태영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프라임 서비스’는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온라인 식품 마켓 최초의 특화된 유료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온마트는 2008년초 식품업계 최초 자사 제품 위주의 온라인 쇼핑공간으로 오픈했다. 오픈 첫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10년 160억원, 2011년 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36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