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035290)가 자체 개발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중국에 수출한다. 에듀박스는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인터넷 기업인 중국의 넷드래곤웹소프트와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수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넷드래곤웹소프트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마켓에 자사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인 ‘그로잉톡 알파벳’, ‘싱싱투게더’ 시리즈 등 유·초등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듀박스는 자사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인 ‘그로잉톡 알파벳’과 ‘싱싱투게더’ 시리즈 등 유·초등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
이미 영어교재를 중국, 대만, 터키, 이집트, 멕시코, 콜롬비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에듀박스는 올해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자사의 영어학습 콘텐츠와 학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콘텐츠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전략’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출시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에서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비영어권 국가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콘텐츠의 해외 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치열해 지는 국내 스마트 러닝 시장에서도 다양한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출시해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듀박스는 최근 창작 동화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토킹스토리’ 시리즈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데 이어, 이달 중 대표 영어강사 이보영 선생의 학습 노하우가 담긴 ‘당신의 틀린 영어를 버려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 할 계획이다.
넷드래곤웹소프트는 중국의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인터넷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중국내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은 하루 2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약 4만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