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는 국내 최초로 모든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관리, 체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개설에 성공했다. 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시스템’(SPMC·Solar Performance Management Center)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에너지의 종합상황실(SPMC)은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기본인 어레이(Array), 인버터(Inverter), 송배전시설 등 발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거리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관리해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미리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발전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축적함으로써 고객이 발전소의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소의 발전량을 실시간 관리, 확인함으로써 소비자 요청에 따라 수행되던 A/S 서비스를 미리 제공하는 형태로 전환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뿐만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발전성능 및 장기신뢰성 연구자료로 활용돼 각 지역의 개별적인 발전 형태를 더 쉽고 정확하게 파악한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최대의 수익을 고객에게 안겨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종합상황실 개설로 전국에 산재한 각각의 발전소에 그에 맞는 최적화 모델을 제시해 고객에게 더 많은 수익을 실시간으로 보장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국내에 설치된 발전소 뿐 아니라 해외에 설치한 발전소까지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향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발전소 설계, 시공, O&M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