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대우증권 및 터키 IS증권과 공동으로 '글로벌 터키기업 초청 거시경제 세미나 및 기업소개(IR)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증시 상장 및 한국기업과의 사업제휴에 관심을 가진 Forbes 324위의 대규모 기업인 터키 최대은행 ' Garanti은행'과 최대 철강회사인 Erdemir社, 신용카드업 등 소매금융 선두기업인 Yapi Kredi社 등 금융 및 철강분야의 터키기업 3社가 참가했다.
또 국민연금 등 한국의 기관투자자 77명과 주한터키대사, 한국거래소 및 대우증권 임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진수형 부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량한 터키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많은 글로벌 외국기업들이 큰 불편 없이 한국증시에 상장하고 기업을 한국에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선 참가기업 소개와 터키 IS증권 이코노미스트 Serhat Gurleyen의 터키·유럽경제 현황, 터키 정부의 금융정책방향, 한국·터키 간 경제교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오후엔 터키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15개 국내 기관투자자와의 1:1 미팅이 진행된다.
17일에는 한국증시 상장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실무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사업제휴 등 상호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인더스트리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최근 수년간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터키의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증시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 중이며, 향후 터키 관련기관과의 협조 하에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