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디자인·기능 갖춘 ‘빌트인 샤워 시스템’ 개발

물 온도·유량 다이얼로 조절해 물 낭비 최소화…4월 충주 푸르지오 첫 적용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개념을 바꾼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Built-in Shower System)’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온도와 유량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항상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핸드샤워/헤드샤워 전환이 쉬울뿐 아니라, 물 절약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대우건설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천장 매립형 레인샤워(우측상단)'와 '핸드샤워 및 조절핸드(우측하단)'로 구성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소한의 부위만 노출시키고 불필요한 부분은 매립시킨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럭셔리함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치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욕실을 이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욕실의 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우건설은 ‘빌트인 샤워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중이며,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AWARD)에도 출품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알릴 예정이다.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충주 푸르지오'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