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선두 기업인 인터플렉스(051370)가 1분기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해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 265.1% 급성장한 것이며 영업이익 부문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연속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룬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확대 와 고객 다변화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것이 1분기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며 “지속적인 고객 다변화 정책으로 앞으로 비수기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도 충분한 물량확보로 가동율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자동화 투자 및 공정 개선을 통한 내부 원가혁신 활동이 3분기 연속 세자릿수 영업이익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분기에도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이로 인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신규 고객사와의 거래 개시 등 다각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꾸준한 외형 성장과 이익 확보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