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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어린이집 '이렇게 좋답니다~'

락앤락, 연면적 426.98㎡ 실외 정원까지 갖춘 전문 보육 시설 개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4.16 1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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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린이집 개원에 맞춰 회사 근처로 이사온 직원들이 많습니다.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신뢰도가 떨어지는 민간 어린이집을 대신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게 돼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커졌어요”

락앤락이 임직원들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 3개월 간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락앤락 샛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락앤락, 어린이집 외부.
금일 개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 락앤락 서울사업장 ‘샛별 어린이집’은 서초동 본사 인근의 연면적 426.98㎡, 총 2층 규모의 넓은 시설과 안락한 정원까지 갖춘 자연 친화적 주택에 꾸며졌다.

일반적으로 회사 사옥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과는 달리 도심 속에서도 최대한 자연과 사계절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잔디마당 및 대형 창문 등을 설치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다.

락앤락은 영유아보육법상 직장 어린이집 설치 대상(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은 아니지만 친(親)가족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격 어린이집 개원을 결정했다. 

   
락앤락, 어린이집 내부.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경숙 이사는 “맞벌이 부부의 비율은 나날이 증가하는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임직원들이 육아로 받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회사 차원에서 해소 해주고자 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마련해줌으로써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이직률 저하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집 운영은 아동복지 전문법인 ‘한솔교육희망재단’에 위탁, 총 7명의 교직원들이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아동 중심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육경험이 많은 우수 교사들을 영입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했으며, 만 0세부터 4세까지 총 45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