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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에 '이케아' 등 첨단IT·의료기기 기업 몰려온다

16개 기업 본사 입주 확정…LH, 올 하반기 주상복합용지 4필지 공급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4.16 1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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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명역세권에 첨단IT·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들어선다. 세계적인 홈퍼니싱기업 이케아와 미국 대형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도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KTX역사에 연접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5만3000여㎡에 16개 기업체의 본사 등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와 안양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총 8865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는 195만7181㎡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지구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광명 KTX 역사 동측 안양시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IT·의료기기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유사한 기업들이 들어서게 돼 기업체간 시너지 효과 및 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위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와 전세계 53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트코 등 16개 기업체가 광명역세권의 도시시설용지에 입주 예정이다.

작년78000 유통판매시설용지에 세계1위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국내최초로 입점 확정된 광명역세권지구는 금년 내 KTX 광명역에 여객환승터미널 및 코스트코(창고형 할인 매장)가 개장될 예정으로서 총 1만명의 연간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유통판매시설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이 완료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상복합용지 1필지(6월)와 상업용지 3필지(9월)를 올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상업용지 4필지도 수의계약 공급 중이다.

LH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에 인접하고, 2014년 개통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작년에 착공한 수원∼광명고속도로와 연계돼 서울 강남권 및 서남부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향후 신안산선과 안양~성남간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어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총 8865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는 195만7181㎡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지구로 IT·의료기기 등 16개 업체가 입점하면 총 1만명의 연간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