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박근혜, “민생의 비상상황 끝나지 않아”

새 지도부 구성해 당 정상화 시키고 민생 비상상황 끝내야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4.16 10:35:00

기사프린트

   
16일 오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생 안정을 위해 새 지도부 구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프라임경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생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6일 오전 제19대 총선 후 첫 비상대책위원회를 진행한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이 얼마나 절박한지 또 다시 절감했다”면서 “국민들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당과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이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난 것을 빗대 “우리 당의 비상상황은 끝났지만 민생의 비상상황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새 지도부를 구성해서 당을 정상화 시키고, 국민께 그동안 드렸던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또 “6월에 19대 첫 국회가 열리는데 이전에 우리가 내부 정비를 매듭짓고, 6월 국회에서는 산적한 민생현안들을 챙기는 민생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18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아직 채택하지 못한, 아직 처리하지 못한 그런 민생현안들이 많이 있다”면서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시급한 민생현안들에 대해 가능한 해결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