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양천구는 지난 5일 제정된 ‘청년 인턴제 운영 조례’ 세부사항을 논의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양천구에 소재한 기업체에 인턴으로 취업 시 일정기간 급여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일정 기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10명으로 구성된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는 구성과 사업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17일 개최한다.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는 청년 미취업자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의 추진 사항과 모집 내용에 대해 결정하며, 결정내용에 따른 추진사항은 5월부터 공고해 기업체와 청년인턴 모집이 진행된다.
한편 양천구는 ‘청년 창업·창직 인큐베이팅센터’ 운영과 ‘소셜벤쳐 창업학교’ 추진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매달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민을 위한 ‘작지만 큰 의미’ 취업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내 직업훈련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