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미항은 여객선, 행정선 및 어선 등의 선박이 이용하는 소규모 어항으로서 항구 주변이 바위 및 기다란 해안지선에 가려져 주․야간으로 선박이 입․출항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항구이다.
이번 소포등대 설치사업은 항구 입구의 장애물로 인해 어업활동에 지장이 많다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 달에 공사를 착수하여 7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강준수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이 등대가 설치되면 선박이 항구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해상에서의 인명 및 재산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어업활동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