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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코트라 외국인 투자유치 협약 체결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 공동 개최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4.16 08: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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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16일 코트라(KOTRA)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특성을 살려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활성화 및 기존 외국인 투자기업의 추가투자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특히 △상호 개최하는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에 연사 및 전문 컨설팅 상호 지원 △외국인 투자자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 서비스 지원 △투자유치 실무정보 교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오른쪽)과 코트라 오영호 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고유가 등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실적은 2012년 1분기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23억달러(투자신고기준)을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외환은행 권오훈 외환상품본부장은 “지난 2월 윤용로 행장 취임 후 핵심역량인 기업금융과 외국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코트라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투자허브로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