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일 오후 3시40분께 전남 광양시 진월면과 경남 하동군 고전면 사이 섬진강에 2인용 경비행기가 갑자기 추락해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동·광양 119구조대는 추락 지점에서 익사체로 떠오른 성모씨(47)를 인양해 하동삼성병원으로 옮겼으며, 나머지 1명(이모씨, 46)은 수색 중이다.
이날 경비행기 탑승자들은 대전에 사는 모 경비행기 클럽 회원들로 휴일을 맞아 충남 공주 경비행장을 이륙, 하동에 착륙했다가 재이륙하는 도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광양경찰과 하동 119구조대는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