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민선5기 후반기를 맞아 시․자치구 공무원 및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공모된 아이디어는 5월1일부터 10일간 전 직원과 실과장 등이 참여한 예선심사를 거쳐 20건 내외를 선정한 뒤, 5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결선을 거치게 된다.
모집내용은 ‘내가 광주시장이라면 추진하고 싶은 정책 아이디어’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프로젝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제반시책 ▲시민 편익추진과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절차 개선 등의 내용이다.
이번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는 금상(1편), 은상(2편), 동상(3편), 장려상(4편) 등 총 10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게 되며, 제안자에게는 실적가점과 승진인사 반영, 특별승급 등 인사상 특전도 부여할 방침이다.
오는 5월 23일 열리는 최종 결선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심사단 심사(50%)와 청중심사단 심사(50%)를 합산해 평가하는 ‘나가수방식’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심사단은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청중심사단은 시․구 공무원 100명과 일반시민 100명 등 2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일반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한다.
또한, 청중심사단 평가에서는 실시간으로 발표자의 평가점수를 발표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전자버튼 청중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어 청중들의 호응과 재미가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는 지난해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는 ‘청년․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와 함께 미래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 줄 정책개발은 물론 조직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산하 전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