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는 지난 6일 일본 사노야스조선 임직원을 포스코센터에 초청해 거래 25주년을 기념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치아이 료 사노야스조선 회장과 김병휘 후판선재마케팅실장, 신승재 대우인터내셔널 후판선재본부장을 비롯한 각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조선사 중 포스코 TMCP강을 최초로 사용한 사노야스조선은 포스코와 1987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2012년 3월 거래누계량 14만톤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오치아이 료 회장은 “지난 25년간 안정적으로 거래를 지속해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휘 후판선재마케팅실장은 “25년간 함께해준 사노야스조선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포스코의 성장은 사노야스조선과 같은 든든한 파트너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포스코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치아이 료 회장은 본사와 일본지사를 오가며 20여년간 사노야스조선을 담당하고 있는 임채일 대우인터내셔널 후판팀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포스코와 사노야스조선 양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임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사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