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13일 이재우 사장이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미혼 직원 10명과 짜장면으로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초콜릿과 사탕을 못 받은 사람이 짜장면을 먹는다는 블랙데이를 맞아 30대 초반 미혼 남녀 직원 10명을 초청한 것이다.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과 30대 초중반 미혼 직원 10명이 13일 신한카드 본사 옆 중식당에서 4월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짜장면 점심 식사를 했다. |
식사가 끝나고 이 사장은 1년 이내에 애인을 만나서 같이 데이트를 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참석자들에게 1년 유효기간의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커플석 예매권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사장님이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사주시니 부담이 되긴 했지만, 사장님 말씀처럼 좋은 일이 생겨서 내년에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미혼남녀 직원들과 블랙데이 미팅 외에도 신입사원, 진급자 등과 식사 및 차를 마시면서 애로점을 듣는 등 내부 직원들과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난 6일, 10일, 13일에도 부부장 및 과장 승진자들과 조찬 및 티타임을 가지고 회사 경영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직원들의 애로점을 듣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