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복학생 A씨. 최근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초조해진다. 하지만 별다른 스펙 없이 졸업이 가까워져 올수록 마음은 더욱 조급해 지기만 할 뿐이다. 이에 알바인에서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모전을 소개한다.
전공을 살려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수상의 기회도 넓은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창업 자금 1억,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
CJ에서는 가능성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뽑아 실제 사업화를 돕는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를 진행 중이다. 주제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뉴 비즈니스 아이디어’이며 분야는 식품, 유통, 엔터테인먼트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창업 실현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결선 진출이 결정된 20팀은 약 한 달 동안 CJ 실무 마케터와 멘토링 과정을 거쳐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4월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뉴욕 왕복 항공권, ‘키엘 디자인 영상 공모전’
디자인과 영상 관련 전공자라면 화장품 브랜드 키엘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디자인·영상 공모전에 도전하면 된다.
키엘코리아에서는 ‘한국의 궁궐, 오래된 나무, 그리고 키엘’이라는 주제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주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 왕복 항공권 2매, 키엘 100만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디자인 당선작의 일부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실제 제작되고 영상의 경우 제품 론칭과 함께 다양하게 활용된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3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키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성 유니폼, ‘여수엑스포 로고송 UCC 공모전’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를 맞아 여수엑스포 로고송 UCC 공모전이 열린다. 가수 아이유가 부른 여수엑스포 로고송 ‘바다가 기억하는 이야기’를 활용해 여수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거나 여수엑스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UCC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로고송을 따라서 부르거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참여 가능하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및 상금 300만원과 더불어 박지성 사인 맨유 티셔츠가 제공된다. 이달 30일 자정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
◆광고쟁이 되려면,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광고와 홍보에 관심이 많다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법한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협회, 한국광고홍보학회에서 주관하며 올해 주제는 경기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IMC 전략이다.
참가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 학생 3~5명이 구성된 팀으로 지도교수를 선임해야 한다. 지역예선을 거친 뒤 전국 본선으로 우승자를 정하며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7일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환경 생각한다면, ‘할리스 그린머그 디자인 공모전’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그린 머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 캠페인의 일환이다. 할리스 머그에 환경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된 그린 머그는 실제 제작되어 환경의 날에 증정 및 판매 되며 판매 수익금은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10억 그루 나무심기’에 전액 기부된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고 개인 또는 단체(최대 4명)로 출품 가능하다. 1등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되며 4월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