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올해 금융권 최대 규모인 고졸 신입행원 200명을 우리창구(빠른창구) 전담 텔러행원으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국가적인 고졸인력 실업해소를 위해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특히 전체 채용인원 중 남학생도 30명 선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 특강 등 고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후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심층면접 등 채용전형을 진행했으며 최종 합격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계방학 중 인턴연수 과정 및 연수를 거쳐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창구전담 신입행원’은 계약직으로 시작하지만 2년 후 은행기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정규직 전환채용 후에는 대학 진학시 학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확대 채용함으로써 학력 인플레 해소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