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 1분기 GDP가 10조7995억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의 8.9%에 비해 0.8%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또 시장 예측치인 8.4% 에 못 미치는 성과다. 아울러, 이는 2009년 2분기의 7.9% 이후 3년만의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크게 낮아진 것은 유럽 경제 위기 지속 등으로 해외 수요가 둔화한 데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내수 소비도 당국이 의도한 만큼 활성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