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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MCP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협력 위한 MOU

리스크관리 노하우 등 상호 협력 약속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4.13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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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은 12일 서울 우리자산운용 본사에서 홍콩 대안투자운용사인 MCP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관련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은 MCP자산운용 텟츠오 오치(Tetsuo Ochi) 대표와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2일 열린 우리자산운용과 MCP자산운용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MCP 자산운용 텟츠오 오치(Tetsuo Ochi) 대표(왼쪽)와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MCP자산운용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약 7조원 규모의 맞춤형 재간접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안투자운용사 중 한 곳으로 설립 이후 약 10년간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 포트폴리오 비즈니스를 제공해 관련 운용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인력 구축 부문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향후 MCP자산운용과 상호 교류를 통해 △개별 기관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재간접 헤지펀드 상품 설계 △상품 설계 후 기관 공동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및 기업실사(Due Diligence)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실무자 연수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재간접 헤지펀드 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MCP자산운용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상품의 설계와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