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본점 영업부에 영어·일본어 외국인 전용 상담데스크를 설치하고 외국인 고객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 토탈지원 서비스인 ‘오메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이 국내에 처음 정착시 어려움이 없도록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모토 아래 금융을 포함한 리로케이션·통신·문화&레저 등 비금융 부문까지 업무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영업점에서 외국인고객 상담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때 상담 직원 및 외국인 고객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이 내국인과 동일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지하1층 외국인전용 영어·일본어 상담 데스크에서 영어 전담직원이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및 비금융 상품을 상담하고 있다. |
비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시안타이거즈모빌리티와 업무제휴를 통해 이주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KT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가입 등 통신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DMZ 관광을 포함한 국내외 여행은 외국인 전문여행 업체인 그레이스트래블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고객에게 관심이 많은 템플스테이 체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각각 업무제휴를 맺고 외국인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서비스에 따라 10~50%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향후 외국인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22개 외국인 전략점포 담당자에게 Role Playing 연수를 통해 금융상품 판매 스킬 및 고객만족 서비스 기법을 전문 외국인 강사로 하여금 직접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