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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곡성 김선동 국회의원 당선자(감색양복)와 당직자들이 12일 순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군민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사진은 김선동 캠프 제공. | ||
[프라임경제]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전남 순천.곡성 김선동 국회의원 당선자가 12일 오후 순천시 연향동 사무실에서 총선과 시장 보궐선거 결과보고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선동 당선자는 당선 인사말에서 "서민정치, 진보정치를 선택해주신 순천시민, 곡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의 주역으로써 호남을 대표하는 진보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동법 개정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노동하기 좋은 사회,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농가부채 해결로 살맛나는 농업과 농촌, 중소상인과 중소기업을 집중지원 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장 보궐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이수근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선거운동 13일 동안 많은 시민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격려와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아직은 순천시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지만, 2년 후에는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재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박성철 통합진보당 순천시위원장은 "4.11 총선승리를 위해 전국적 야권연대를 이뤘으나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진 못했으나 제3당으로써 책임정치, 서민정치,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