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 세종학당이 중국치치하얼대학에 문을 열었다.
동신대 이주희 입학교류처장과 오성록 언어교육원장 등은 최근 중국 치치하얼대학을 방문해 세종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여효휘 치치하얼대학 외사 담당 부총장, 이영걸 교무담당 부총장, 서군 외사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해 세종학당의 출범을 축하했다.
중국에서는 17번째, 헤이롱장성 내에서는 두 번째로 문을 연 치치하얼 세종학당은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한국어세계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어 보급 및 한국문화 전파에 나서게 된다.
치치하얼은 중국에서 총인구 기준으로 13번째로 큰 도시이자 헤이룽장성 제2의 도시로, 넌장 유역 지방의 정치․경제․문화․교통 중심지다.
동신대는 치치하얼대학 세종학당을 통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우수 교원 지원과 한국어 교육 전문가 현지 파견,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