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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12일 순천지검 출석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12 17: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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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순천대 총장시절 대학발전기금 부당 사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12일 오전 10시 순천지검에 출석, 조사를 받고 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검찰 조사에 앞서 "당시 발전기금 집행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정상적 지출이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장 교육감은 김승태 도교육청 감사담당관, 양창환 총무과장, 김대중 비서실장, 고문변호사의 수행을 받으며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3일 순천대 정기 종합감사 결과 장만채 당시 순천대 총장이 대학발전기금에서 대외활동비, 업무추진비 등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 지키기 범도민공동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12일 순천지검 앞 호수공원에서 '검찰의 장만채 교육감 흠집 내기를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교육감 흠집 내기 및 표적수사를 당장 그만 두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