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3월 지주회사체제로 출범한 NH농협금융이 자회사간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새로 도입된 NH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제도란 자회사별 고객등급을 산출한 후 이중 가장 높은 등급을 해당고객의 우대등급으로 모든 자회사에서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다.
농협은행과 농협증권의 우수고객은 12일부터 NH농협금융의 통합우수고객으로 인정돼 은행과 증권에서 동시에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매분기말 농협은행과 농협증권의 우수고객 등급을 바탕으로 통합우수고객을 선정해 익월 10일부터 6개월간(기본 3개월+유예기간 3개월) 각종 수수료 면제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수고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행과 농협증권을 대상으로 통합우수고객제도를 우선 실시하고 향후 농협금융 전 자회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협의 경제사업까지 포괄해 타지주와 차별화된 우수고객제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