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ㆍ중 해상에서 발생한 해상사고 처리에 양국 간 공동 대응키로 함에 따라 12일 합동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한ㆍ중 구조본부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구조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합동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해경청(서해광역구조본부)과 중국 산동성 해상수색구조센터가 참여해 중국 석도 남동방 110마일 해상에서 중국국적 화물선 SINAN호(15,300톤, 승선원 11명)가 원인미상의 기관실 침수로 침몰하고 있는 상황을 가상해 전개됐다.
사고선박인 SINAN호가 한국 해양경찰청 서해광역구조본부(RCC)에 구조 요청하자 이를 접수한 서해해경청이 항공기 및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수색 및 구조에 나서는 시나리오를 토대로 실시 됐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2011년 3월 중국산동성 해상수색구조센타와 협력 약정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에는 한․중 중간수역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 대대적인 합동 수색구조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