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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구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확대

영구임대주택 신규·기존 수급자까지 보증금 일부 무이자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4.12 1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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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올 하반기부터 영구임대주택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영구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근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한해 신규 입주시 보증금 5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초부터 지금까지 29세대에 3300여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해 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도왔다.

한편, 시는 자금 마련이 힘든 수급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입주 수급자뿐만 아니라 기존 입주 수급자까지 영구임대보증금을 50%이내에서 무이자로 지원하고자 4월초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른 관련 조례 시행규칙과 관리주체와의 업무 협약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개정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에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향후 우리 시 영구임대주택 10개 단지 1만3920세대에 거주하는 수급자중 성실납부자 등에게 보증금 인상분을 무이자로 지원하게 되면 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소득 시민들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