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CTS(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도입된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인증(CTS)은 영국의 Carbon Trust 사 주관으로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인증제도이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함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련,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 지멘스·도요타 등 민간 기업을 포함 6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건설 HSE혁신실장 이재희 상무보(사진 가운데)와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및 데런 메심(Darren Messem) Carbon Trust Certification 사장이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 인증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과 녹색구매표준시스템구축 등을 구축하고, 지난 3월10일에는 국내외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인증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향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며 탄소경영 리더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