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이프스타일형 몰링파크 ‘롯데몰 김포공항’이 인기드라마 ‘패션왕’의 주요무대로 등장하면서 쇼핑몰 곳곳이 명소화가 되는 등 새로운 볼거리로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패션계를 무대로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열정을 줄거리로 한 인기드라마 ‘패션왕’이 롯데몰의 다양한 장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드라마 속에서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듯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터 유아인이 롯데몰 이곳 저곳을 다니던 모습과 이제훈이 영화를 관람했던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권유리가 품평회를 했던 그랜드홀 세트장 등 롯데몰의 다양한 장소들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롯데몰은 이런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해 ‘패션왕’ 홍보관을 1층 그랜드홀에 지난 6일 오픈해 고객들에게 드라마의 생생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 주인공들의 핸드프린팅과 극중에 착용했던 의상은 물론 재봉틀과 디자인 시안 등 소품을 공개하고 드라마의 다양한 장면을 전시해 드라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몰 김포공항 패션왕. |
체험 위주의 다양한 전시공간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입소문으로 확산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보관에서는 패션관련 서적, 핸드폰고리, 인형 등 드라마에 나왔던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한다.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끌고있는 OST도 5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또 ‘헌옷기부 캠페인’을 벌여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행사와 함께 패션모델이 되고 싶은 고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패션 컨테스트 ‘롯데몰 패션왕을 찾아라’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 홍보관은 6월 6일까지 두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롯데몰 김포공항 '패션왕' 홍보관에 전시된 주인공 의상들. |
한편 동대문과 롯데몰이 주요 무대인 ‘패션왕’은 롯데몰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동대문 패션타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롯데자산개발(주)의 사업 무대와 공교롭게 일치하며 업계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