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번엔 '스파게티 소스'…3000원 판매

11일부터 양 늘리고 가격 낮춘 ‘손큰 스파게티 소스’ 출시

[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11일부터 가격은 낮추고, 양은 늘린 ‘손큰 스파게티 소스’를 3000원에 판매한다.

‘손큰 스파게티 소스’는 ‘미트 토마토(360g)’와 ‘까르보나라(300g)’ 2가지 종류로, 스파게티 소스를 구성하는 재료들의 함양을 늘려 비슷한 품질의 유명 브랜드 상품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중량을 20% 가량 늘렸다. 특히 미트 토마토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국내산만을 사용했다.

손큰 스파게티 소스(미트토마토)

최근 스파게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롯데마트에서는 작년 처음으로 스파게티 매출이 국수나 우동을 앞질러 라면을 제외한 면류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작년 11월부터 카레와 스프, 소스류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 에스비 식품’과 스파게티 소스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 에스비 식품’은 대형마트의 PB 상품을 다양하게 제조하며 많은 노하우를 확보한 제조업체로, ‘통큰 카레/짜장’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다른 브랜드 상품보다 2배 가량 많이 판매되는 등 품질력을 인정 받은 우수 중소기업이다.

롯데마트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고려해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해 연간 필요 물량을 사전 기획하고 시기별 생산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원재료 구매 효율을 높이고, 대량 물량 기획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 또한 손큰 상품으로 출시해 마케팅 및 판촉활동을 롯데마트가 담당함으로써 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연간 동일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