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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분석] 민주통합, 서울 점령 ‘4관왕 달성’ 눈앞

서울시장·시의회·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싹쓸이 기세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4.11 2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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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서울 지역을 싹쓸이하면 서울시장·시의회·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서울 점령 '4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프라임경제] 4·11 총선 개표 결과에 따라 민주통합당이 서울 점령 ‘4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물론 서울시외회 의원 106명 가운데 79명이 민주통합당 소속이고, 25개 구청의 구청장 가운데 무려 21명의 구청장 역시 민주통합당이다.

여세를 몰아 이번 19대 총선에서 서울·수도권을 싹쓸이 하면 민주통합당의 서울 점령이 확실해진다.

개표가 시작된 현재 시점에서 보면 그리 어려운일은 아닌 듯 하다. 투표 마감 직후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 결과, 서울·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접전을 이루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민주통합당 우세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참패도 점쳐지고 있는 것.

이번 제19대 총선을 치르면서 민주통합당이 줄기차게 외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교체’ 전략이 서울에서는 확실하게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수도권을 싹쓸이한 민주통합당의 다음 격전지는 과연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