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수익을 내는 상장사는 10곳 중 1개 회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상장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 현황과 애로 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는데, 이에 따르면 신성장 동력 발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미 확보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0%였다. 45%는 '사업화 검토·추진중'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45%는 '추진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상장사급에서도 아직 연구개발(R&D)을 통한 차세대 먹거리 개척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비상장사까지 확대해 해석하면 우리 기업들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관심 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