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2000선 안착에 실패했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반등하지 못한 채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올 하반기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삼성SDS는 전일 대비 1250원 하락한 10만2500원(-1.20%)으로 밀려났으며, 삼성SNS는 7만원선을 저지하지 못한 채 6만9000원(-1.43%)으로 마감됐다.
로또복권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전일에 이어 2.04% 추가 조정받았으며, 스포츠토토는 1만1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2년만에 신용등급이 A+로 상향조정된 SK건설은 0.87% 오른 5만8000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관련주 엘피온은 보합 하루만에 내림세를 보이며 5일간 6.76% 하락한 반면, 바이오리더스(4100원)와 아미코젠(1만750원)은 각각 1.23%, 4.88% 상승했다.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은 보합권에서 벗어나 하락 마감됐으며, KT파워텔(6000원), 현대아산(1만9500원), 여의시스템(80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1.23% 추가 상승하며 이틀째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7650원으로 나흘만에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생명보험주 및 증권 관련주 미래에셋생명(1만50원), KDB생명(3600원), IBK투자증권(3700원), 리딩투자증권(1300원), 솔로몬투자증권(3100원)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이밖에 옵티스(5000원)와 디케이티(2510원)는 각각 3.09%, 1.41%는 오름세를 보였으며,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과 삼성메디슨(4375원), 포스코건설(8만56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0.78% 하락 반전으로 전일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으며, 테스나는 1만2000원선을 저지하지 못한 채 2.86% 조정받았다.
정전기 제어감시 측정장치 전문업체 선재하이테크와 엠씨넥스는 각각 1.74%, 0.62% 내린 1만4100원, 1만6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 비아트론은 2만2700원으로 주가 변동이 없었으며, 디지탈옵틱(1만2000원), 피엔티(2만5050원), 호서텔레콤(4600원) 등은 보합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