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는 최근 장기간 꽃비가 내려 새롭고 희망찬 계절에 고사리 등 산나물을 채취하러 갔다가 산 속에서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9구조대 및 경찰은 해마다 고사리철 실종 신고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포소방서에서는 고사리 채취시 2인 이상 동행하고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경적과 밝은 색깔 옷을 착용, 휴대전화와 비상식량 및 물을 등을 준비하고 주변 지형지물을 파악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이나 여성이 혼자 고사리를 채취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며 “고사리를 채취할 때에는 사고 위험에 대비해 통신장비 및 호루라기를 소지해야하고 밝은 색깔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소한 2~3명이 함께 가야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