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 보건소가 오는 12일 관내 국・공립 및 민간시설 어린이집(102개소)의 시설장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면역력이 약한 원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결핵감염 위험성이 커지자 국립목포병원 최유진 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결핵의 진단․증상․치료․예방법 등의 강의를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 보건소는 올 6월까지 가정어린이집 등 일반어린이집 종사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및 객담검사 등을 실시하고, 방문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결핵 조기 퇴치일환으로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3개소(한국 병원․중앙병원․국립목포병원)에 결핵전담간호사를 배치하여 매월 투약여부 체크 등 결핵환자 완치시까지 관리해주고 있다.
또 만성대균자, 광범위 뇌성 결핵환자 등 입원병원 대상자의 조기치료를 돕기 위해 진료비와 부양가족생계비 지원, 가족 등 접촉자 무료검진비 등 병원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