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상수도 유수율을 전년도 대비3.3% 향상시켜 73.3%를 달성함으로서 5억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목포시는 상수도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명라인인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상수도 유수율 제고방안을 마련해 왔다.
또 지난해에 용당2동 연동 천주교~진선미슈퍼간 등 19개소에 대한 배수관 신설 및 교체를 실시하고, 만호동 제일은행 주변 등 7개 구역에 대한 누수탐사용역을 실시했으며, 3,988전에 대한 계량기를 교체했다. 또 연동초등학교 주변 등 15개소에 대한 장거리 다발급수관 통합정비공사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노력결과 지난해에 유수율을 3.3%를 제고하여 당초70%→73.3%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말에는 75%를 달성 목표로 유달양수장~갑자옥모자점 등 15개소에 대한 배수관 신설 및 교체, 용당1동 제일고 주변 등 8개 구역에 대한 블록시스템 구축 및 누수탐사용역 실시, 3,800전에 대한 노후 계량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목포시 수도과 관계자는 “유수율 향상은 원수(정수)구입비, 약품비, 동력비 등 생산원가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를 추진하여 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