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제19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국민 호소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가 우리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한 것.
이 공동대표는 10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서 ‘4·11 총선 관련 긴급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그토록 기다렸던 심판의 순간이 다가왔다”면서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참을 수도 견딜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새누리당을 단죄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 공동대표는 “4·11 총선에서 이명박 새누리당 심판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어렵게 힘을 하나로 모았다”면서 “저들을 심판하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1:1 구도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야권이 힘을 모으라는 국민의 명령이 있기에 흔들리지 않았다며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 공동대표는 “투표가 복지이고, 투표가 평화이며, 투표가 일자리고, 투표가 민주주의”라면서 “투표가 우리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낸다”고 강조했다.
숭고한 권리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에 운명을 바꾸자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