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최초로 그래핀 방열 신소재를 시장에 선보인 SSCP(071660)가 벨기에에서 열리는 국제 그래핀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SSCP는 인프라 구축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 그래핀 컨퍼런스 201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그래핀 컨퍼런스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브뤼셀 44센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30개 기업 및 그래핀을 최초 발견한 노벨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브셀로프도 참석한다.
SSCP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 SSCP가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그래핀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일례로 유럽연합(EU)은 10년간 그래핀 상용화에 1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며, 미국과 일본 등도 그래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SCP 오정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래핀에 관한 최신 동향과 적용된 제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SSCP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비즈니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SCP는 오는 11일부터 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2012 파인텍 제팬(Finetech Japan)에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