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지난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한국인재멘토링 네트워크 ‘2012년도 코멘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태 하나은행장, 이승한 홈플러스, 홍성원 코엑스 대표, 스탭스 박천웅 대표 등 멘토 300여명과 멘티 2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천웅 대표가 지난 2011년 2기 멘토링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
또, 자문자답·신문 스크랩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찾고 대안을 도출하는 훈련, 끈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지하철 자기소개, 마라톤 등의 활동을 보여줬다. 특히, 멘토링에 참여한 멘티들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함께 보며 평가하는 시스템이 ‘2012년도 코멘트 데이’에 참석한 멘토·멘티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기 멘티였던 단국대 경제학과 김선준(23)군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감 있어 보이고 표정이 밝아진 것 같다”며 “멘토링 때마다 비디오를 촬영하고 다시 보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갈수록 익숙해지면서 다른 사람에게 비춰지는 내 모습을 이해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기 회장이였던 명지대 경영학과 서동건(28)군은 “멘토링에서 배운 내용은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것”이라며 “셀프 멘토링이 가능한 사람이 되도록 경험과 지혜를 나눠준 박천웅 멘토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탭스 박천웅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멘티들에게 정답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했다”며 “곧 사회 진출을 앞둔 멘티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지식보다 최적의 대안을 찾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량 이다”고 말했다.캡션 : 박천웅 대표가 지난 2011년 2기 멘토링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