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클래식의 불모지인 농촌지역에 청소년오케스트라가 결성되어 초청공연까지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50여명으로 구성된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국마사회 농촌희망재단문화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영암군 지역아동센터 특수목적형사업으로 선정되어 아이들의 음악을 향한 꿈에 더 큰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부족한 음악실력에도 불구하고 연습 1년만에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에 당당히 초청공연도 펼쳐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 한 관계자는 “짧은 연습기간이였는데 이렇게 훌륭한 연주를 보여줘 너무나 기특하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지휘가인 금난새 씨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문화교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연말에는 연주회와 각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공연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