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재원)은 도서나눔 문화와 지식자원 재활용에 대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나눔, 2012. 전국 책다모아' 행사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개인의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과 버리기에는 아깝고 마땅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방치해 놓은 책들을 기증받아 소외지역 학교도서관, 병원도서관, 병영도서관 등에 재기증해 독서문화에서 소외된 학생과 지역민의 독서생활화와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직원부터 솔선수범하여 도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전남도교육청, 목포.신안교육지원청, 목포공공도서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1인 1책 기증운동도 전개한다.
직원들의 기증도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 행정과, 목포.신안교육청 교육지원과에서 접수 받으며,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참여기관을 방문해 최종 수합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접수된 도서는 도서벽지 학생들이 책 읽는 기쁨을 누리면서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데 도움을 주고자 선별하여 도서벽지 지역에 있는 학교도서관이나 문고 등에 재기증 할 계획이다.
김재원 관장은 "이번 행사는 독서후 집에 남아 있는 도서들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과 공유하자는 차원이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