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산강환경청, 무허가 시설 등 20개소 적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09 17:51: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영산강수계의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 하고자 3월 한 달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80개소를 단속한 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20개소(위반율 25%)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례는 가축분뇨 및 폐수 무단배출, 수질기준 초과,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 이었으며, 9개 사업장은 사법조치하고 11개 사업장은 해당 지자체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그동안 2012년부터 영산강․섬진강 하천 양안 15㎞내 지역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 집중 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4월에도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원 무단 배출 행위 등의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강 유역환경청은 9일부터 24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 농촌진흥청, 목포․여수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4월16일부터 20일까지 환경부와 대검찰청 합동으로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폐수 다량 배출시설에 대해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