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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 중요한 특급호텔 상견례 어디가 좋을까?

국내 주요 특급호텔, 상견례 안성맞춤 특선 메뉴 선보이며 고객몰이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4.09 15: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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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든 일에 시작이 중요하듯 상견례는 결혼 준비의 첫 단계나 다름없다. 길한 기운이 가득한 상견례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면, 격조 높은 분위기와 서비스로 특별함을 더해 주는 특급호텔이 빠질 수 없다. 프라이빗한 별실에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상견례 전용 데코레이션과 함께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맛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드리는 첫 인사. 격식을 갖추고 예를 다해 일생 단 한 번의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서울 시내 특급호텔 상견례 명당과 특선 메뉴를 살펴봤다.

환상적인 조망과 알찬 코스메뉴로 예비 신랑, 신부들로부터 최고의 상견례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롯데호텔서울 대한민국 대표 한식당 ‘무궁화’와 롯데호텔월드 중식당 ‘도림’이 새로운 ‘상견례 특별 코스’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소공동)의 최고층인 38층에 위치해 북한산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식당 ‘무궁화’는 음식의 맛과 질은 물론 양가 부모님과 예비부부가 만나기에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메인홀과는 별도로 마련된 7개의 별실이 넓고 조용하며 독립된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에 상견례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상견례 특별코스 별실.
한 동양적 아름다움이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의 인테리어와 한국의 전통미가 느껴지는 식기, 한식과 어울리는 40여종의 와인 콜렉션, 와인과 전통차 소믈리에의 세심한 음료 매칭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기에 소중한 분들과의 첫 만남에 품격을 갖출 수 있는 상견례 명당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전통의 맛을 살린 음식과 현대적인 감각의 멋을 살린 모던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상견례 특별 코스메뉴는 ‘상견례A코스‘와 ‘상견례B코스’로 나뉘며 옛 반가 상차림에 모던한 터치를 곁들인 각각의 정통 한식 코스요리가 제공된다.

한편 자개와 비즈 등을 사용한 인테리어에 전통적 동양미와 현대적 모던함을 조화시킨 중식당 ’도림’은 롯데호텔월드(잠실)의 최고층인 32층에 위치, 남산에서 관악산, 남한산성에 이르는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상견례 전용 상차림과 데커레이션은 물론, 상견례 특유의 격식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계절감을 한껏 살린 코스 메뉴는 ‘백년가약’, ‘청혼’, ‘천생연분’으로 구성되며 특히 도림에서 상견례 후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에 한해 스위트 룸1박 제공, 웨딩 및 식음료 할인, 웨딩카 서비스 1회(공항센딩)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 지리적 장점과 오랜 전통장소를 원한다면 

서울팔래스호텔은 강북, 강남의 중간 지점, 고속터미널역에 인접해 지리적 장점과 오랜 전통의 일, 중식당이 상견례 장소로 애용된다. 특히, 일식당 다봉은 봉우리가 많다는 뜻에 다복의 의미를 담고 있어 상견례 장소로 의미가 있고, 10개의 다다미방과 10개의 테이블 룸 등 룸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메뉴는 회, 초밥, 구이 등이 포함된 깔끔하고 정갈한 정통일식 코스요리가 준비된다. 중식당 ‘서궁’은 화려한 아르데코 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격식 있는 만남에 예를 갖춘 자리로 손색이 없으며, 크고 작은 11개의 독립된 룸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이면 상견례 예약이 많아 기존 코스메뉴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견례 메뉴가 있으며, 5만5천원 대부터 10만원 대의 다양한 코스 메뉴가 준비됐다.

◆ 위치부터 길한 기운이 흐르네

   
플라자호텔 중식당 도원.
럭셔리 부티크호텔인 플라자호텔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예로부터 길한 기운이 흐른다 해, 상견례와 혼례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상견례 추천 메뉴로는 도원의 ‘공작’ 메뉴로, 공작새는 그 깃이 아름다워 예식장 장식이나 대통령 휘장, 고위관직자의 모자태의 장식무늬로 사용되는 등 아름답고 영화로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새로써, 메뉴 또한 그 이름처럼 멋과 맛이 함께 어우러진 메뉴이다. 
 
메뉴 구성은, 송로버섯, 활 바닷 가재, 동충하초, 자연송이 등의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것은 물론 셰프의 비법으로 만든 수제두부, 후식 등 총 9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또한, 도원에서는 특별히 상견례 고객들이 공작메뉴를 주문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76년 호텔 개관과 함께한 도원은 레노베이션을 계기로 상하이의 현대적 조리법 및 프리젠테이션을 가미한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Contemporary Chinese Dining)을 추구해 재 개관했다. 중국 현지 주방장이 선보이는 건강한 조리법의 중식메뉴와 다양한 시그니쳐 주류도 선보이며, 넓은 유리창을 통해 시청 광장을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개별룸이 있어 상견례 분위기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 상견례 코스 메뉴가 최상급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스테이크하우스 맨해튼 그릴에서는 중요한 상견례 자리를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 고객을 위해 특선 ‘상견례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인생의 새로운 첫걸음의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를 위해 맨해튼 그릴에서는 정성을 담아 최상급의 재료를 이용한 두 가지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러브 인 맨해튼’은 5코스 메뉴로 유기농 채소 샐러드와 달팽이 구이와 야생버섯 크림 수프를 시작으로 메인으로 미국산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에 이어 디저트로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의 맨해튼 치즈 케익을 제공한다.

‘해피니스 인 맨해튼’은 6코스 메뉴로 관자살과 새우 칵테일, 아스파라거스 크림 수프와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망고 샐러드에 이어 메인으로 바닷가재 덜미도와 호주산 와규 안심 스테이크와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사과 크럼블 파이를 제공하여 품격 있으면서도 풍성한 식사를 선사한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일식당 ‘하코네’
 
   
인터컨티넨탈 일식당 하코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가이세키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상견례를 위한 특별 메뉴를 지난달 24일부터 선보였다. 이와 같은 상견례를 위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 이유는 10개의 별실을 가지고 있어 상견례 가족 모임이 많아졌기 때문.

진미, 새우살 맑은 국, 계절 생선회, 은대구 된장 구이, 새우와 야채 튀김, 바다장어와 야채찜, 스시와 우동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회, 찜, 구이, 튀김 등으로 요리해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예방에 탁월한 새우 요리와 스테미너에 좋은 바다장어는 특별 메뉴의 격을 한층 높여준다.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일식당 ‘슌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 슈퍼 다이닝 슌미는 상견례를 앞둔 고객을 위해 ‘상견례 스페셜 메뉴’를 주말에 한해 특별가에 선보인다. 양가의 가족이 처음 식사를 같이 하는 상견례 자리는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수준높은 음식의 질, 그리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이 선호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슌미 레스토랑은 2010년부터 3년째 세계 최고 권위 레스토랑 가이드 자갓(ZAGAT)에 의해 음식, 분위기, 서비스 세 부문 모두 2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남들에게 방해 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상견례를 위한 다다미룸이 인원별로 5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교통의 요지인 강남역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강북과 강남 그리고 분당까지 교통이 좋아 상견례의 으뜸 장소로 꼽힌다.
 
특급호텔 20년 이상 경력의 백학만 셰프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제철 메뉴를 이용해 매 시즌마다 특급호텔의 퀄리티가 보장된 ‘신선한 계절 샐러드, 계란찜, 생선구이, 튀김, 사시미, 간장게장, 장국’ 등으로 구성된 상견례 스페셜 메뉴를 한상차림으로 선보인다.

◆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맛는 70여가지 요리가 코스로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조심스럽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자리가 바로 상견례 자리라 할 수 있다. 양가의 부모들과 예비 신랑, 신부가 정식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조용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는 곳을 꼽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별실을 이용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에서 상견례를 앞둔 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중식당 더 차이니스는 5석에서 최대 16석을 제공하는 크기의 5개의 프라이빗 룸이 구비돼 조용한 분위기에서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중국의 4대 요리로 손꼽히는 쓰촨 지역의 영향을 받은 북부 지역의 요리를 주로 선보인다. 북경 오리, 피라미드 돼지고기 등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70여가지의 다양한 요리뿐만 아니라 상견례를 위한 코스 요리도 마련됐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한국적인 인테리어, 한국 정통의 음식과 함께 상견례를 치르기를 원한다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20층에 위치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가  있다. 한국 전통 가옥 형태의 인테리어와 아궁이, 가마솥, 절구, 각종 옹기와 항아리 등 한국 전통 부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내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팅룸은 한실, 양실 두 가지 종류의 룸이 있으며 ‘전통 궁중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궁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궁중 신선로, 모듬 산적, 삼색전, 대하찜, 자연송이 왕갈비구이 등 16~20가지의 정갈한 한식메뉴가 준비되며 사랑, 장수, 기쁨 상차림 3가지가 준비됐다.

이외에도 홀 천장 부분에는 어린 시절 직접 풀을 발라 만들던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한국 전통 연이 걸려 있으며, 홀 곳곳에는 크고 작은 항아리와 절구, 몇 대를 거쳐 이용되어 온 고가구 등 작은 소품 하나에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