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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불법사금융, 세무조사 포함 엄단할 것"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4.09 15: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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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불법사금융을 엄단하고, 세무조사까지 받도록 하는 고강도 압박책을 준비할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9일 간부회의에서 불법사금융·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행위가 발견된 대부업체는 강력히 처벌하고 세무조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특단의 민생금융범죄 근절방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경찰·지방자치단체·금융감독원 등에 불법 사금융 피해에 대한 피해신고 센터를 설치하고 대검찰청에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설치해 민생금융범죄 단속을 펴기로 했다.

특히, 불법행위가 발견된 대부업체는 세무조사 실시까지 포함해 강력 처벌을 받도록 전방위에서 압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