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 홍보와 교육이 부족한 시점에서 개인정보센터 포럼이 개인정보 처리자가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사이트를 선보인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개인정보보호법 자가진단 및 개인정보보호 포럼 사이트인 ‘개인정보보호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자가진단, 기술현황 진단 및 솔루션 진단, 컨설팅 등 사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트 내 ‘개인정보보호법 무작정 따라 하기’는 ‘따라 하기’만 하면 법을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메뉴다. 이에 개인정보의 생성, 이용, 보관, 파기인 라이프사이클의 단계에 맞춰 자가진단 문항을 풀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재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의 '2011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기업의 66.6%만이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솔루션 구축을 끝마친 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은 일반 사기업뿐만 아니라, 교회, 동창회 등 비영리 단체에도 적용된다. 예산이 부족한 기업 및 비영리 단체도 자가진단을 통해 법 준수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센터에서는 ‘알기 쉬운 개인정보보호법’ 메뉴를 통해 법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사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메뉴는 법 용어를 쉽게 풀어 쓰고 안내하는 코너로 어떻게 법을 준수해야 하는 지 육하원칙으로 제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정보보호센터 포럼(www.privacycenter.co.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